[1번지현장] 닻올리는 비대위 '과제 산적'…정우택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와 의원 총회를 잇달아 열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확정했습니다.
뉴스1번지 오늘은 국민의힘 내 최다선이죠.
5선 중진, 정우택 의원과 관련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전국위원회,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아직 전국위원회 의결 등이 남아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비대위원장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맡는 거라고 보면 되겠죠?
비대위가 출범 자체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비대위가 닻을 올리게 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체제 전환과 함께 당내 갈등도 봉합될 수 있을까요?
비대위가 출범해도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아직 비대위의 성격과 활동 기간,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비대위에 '친윤계'가 얼마나 포함되느냐도 관심인데요. 일각에선 친윤계는 비대위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거든요. 정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다른 갈등의 씨앗, 비대위 출범의 변수는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인데요. 가처분 신청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만약 법원에서 기각한다면 이준석 대표가 타격을 받겠지만, 인용한다면 당이 더 큰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13일에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 왜 '토요일'에 기자회견을 하나, 무슨 말을 할까,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대표 지지 당원 모임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국바세'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책임당원 소송인단에 1,7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서병수 의원 직전에 전국위원회 의장이셨고요,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도 역임하셨는데요. 당내 일각서 나오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인적쇄신 목소리가 커졌고, 어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자진 사퇴를 했는데요. 박순애 장관의 사퇴로 충분하다고 보시는지, 내각과 참모진까지 교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이셔서 이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어제 열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경찰국 위법성 문제와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고 의혹'에 대한 입장,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내 중진으로서 국민의힘이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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